티스토리 뷰

이 블로그는 제가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정리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작성 내용중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캡슐화와 탈캡슐화

먼저 계층과 계층 사이에 있는 인터페이스 부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각각의 서로 다른 기능을 갖는 2개의 계층 사이는 캡슐화와 탈캡슐화에 의해 헤더끼리 연결되어 있다.


여기서 예를 들면, 2개의 배달회사에서 물건을 패킷이라 생각해보자. 전혀 다른 기능을 가지느 2개의 회사를 경유해서 물건 A를 보내기 위해, 운송장을 붙인 물건 A를 물건 B 안에 넣어 배달한다고 하자. 이때 물건 B에는 다른 운송장을 붙여둔다. 통신 세계에서는 이것을 캡슐화라 한다. 물건을 받을 때에는 운송장이 붙은 수하물을 개봉하면 다른 운송장이 붙은 상자가 있으므로 이를 열어 물건 A를 꺼낸다. 이를 통신 세계에서는 탈캡슐화라 한다.


아래의 그림은 계층 간 캡슐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N-1계층의 헤더와 데이터 부분 ( 페이로드 )를 N계층으로 보낼 경우에는 N - 1께층의 헤더 + 페이로드를 그래로 N계층의 페이로드로 새롭게 N계층의 헤더를 덧붙임으로써 캡슐화를 수행한다.


통신 세계에서는 물건을 패킷, 운송장을 헤더라고 할 수 있다. 각 계층은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지며 인터페이스가 그 경계점이 된다.


패킷에는 각각의 프로토콜에 맞는 헤더가 붙는다. 각 헤더에는 상위 계층의 헤더 종류를 지정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Ethernet 2는 Ethertype 이라는 부분을 사용해서 상위 캡슐화를 지정한다. Ethertype이 0808이면 이더넷의 다음 캡슐화는 IP이다. 

IP는 프로토콜 필드를 사용해서 상위 캡슐화를 지정한다. 예를 들어 상위의 프로토콜 핑드가 06이면 IP 다음 캡슐화는 TCP이다. TCP는 상위 계층의 캡슐화를 지정하기 위해 서버의 포트 번호를 사용한다. 홈페이지를 요청할 경우 목적지 웹서버의 포트 번호는 80번이다. 따라서 포트 번호가 80이면 TCP의 다음 캡슐화는 HTTP가 된다. 



위의 그림은 홈페이지 패킷 캡처 예이다. 여기서 캡슐화의 모습을 확인해보자. Ethernet 2 헤더의 Ethertype 필드에는 0x0800 IP가 지정 되어 있다. 또한 Internet Protocal 헤더의 프로토콜 필드에는 TCP 6이 지정되어 있다. Transmisstion Control Protocol의 Destination Port 필드에는 80 HTTP가 지정되어 캡슐화 되어 있다.


<출처 : 와이어샤크를 이용한 패킷 캡처 철저 입문 ; 저자 : 다케시타 메구미 >

'네트워크 > 네트워크 기타 개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화벽 IPS와 IDS  (0) 2016.03.19
Nmap이란?  (0) 2015.12.26
지그비와 블루투스의 차이  (0) 2015.12.23
인터넷, 인트라넷, 엑스트라넷  (0) 2015.09.14
네트워크 기초  (0) 2015.09.14
댓글